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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리얼 스틸 (Real steel , 2011 액션 SF이지만 감동적인 영화)

by 규니와강냉이 2022.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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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Real Steel

개봉 : 2011.10.12.
감독 : 숀 레비

리얼 스틸의 줄거리 

바야흐로 2020년에는 관중들은 로봇 복서에 빠져들면서 하나의 스포츠로 관중들은 복서 대신에 로봇 복서들의 쇠들이 부딪치는 소리에 열광한다. 주인공 찰리(휴 잭맨)는 왕년에 잘 나가는 복서이지만 챔피언 타이틀에서 패배로 복서의 일을 그만두고 로봇 복서로 삼류 프로모터에서 살아가고 있다.
어느 날 잊고 지내던 아들 맥스(다코다 고요)의 소식을 접하면서 이모가 보호하고 있었으며 맥스를 
자신의 양아들로 입양을 시키려고 한다. 그 과정에서 찰리의 승인이 있어야 되는데 찰리는 이것을 이용해서 돈을 요구하고 이모부는 찬성을 하면서 더불어 여름 여행 기간 동안 맥스를 돌봐 달라고 한다.
찰리는 그 돈으로 로봇을 사고 그렇게 장만한 로봇을 다시 삼류 프로모터에 출전을 하는데 또 찰리는 로봇을 다루는 기술이 떨어져 또다시 패배를 하고 새로 구입한 로봇도 망가지게 된다. 찰리는 망가진 로봇을 수리하기 위해서 폐창고를 몰래 들어가고 거기서 아들 맥스가 낭떠러지로 떨어질 뻔 하나 간신히 로보 팔에 걸려서 살게 된다. 그 로봇에 매료된 맥스는 로봇을 들고 와서 수리하고 프로모터에 그 로봇을 참가시키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렇게 아빠 찰리에게 경기를 잡아 달라고 하고 처음 경기를 치르는데 별 볼일 없던 아톰이 경기에 이기게 되면서 찰리와 아들 맥스는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경기를 치르고 승승장구하여 프로 무대에서 경기를 치르게 된다. 찰리와 맥스는 랭킹 3위와 경기를 치르게 되고 경기에 이기면서 아들 맥스는 랭킹 1위인 제우스에게 도전장을 던진다. 랭킹 3위에서 이긴 파이트머니를 가지고 돌아가는 길에 찰리는 빚을 진 사람한테 도로 빼앗기면서 아들에게 더 이상 이런 모습을 보여주기가 싫고 자기와 다른 길을 가기를 원하는 마음에 다시 이모 부부에게 아이를 넘기고 그 과정에서 이모부에게 돈을 받은 사실을 알고 둘은 싸우면서 헤어지게 된다. 하지만 찰리는 다시금 맥스에게 찾아가서 용서를 구하고 제우스와 같이 싸우고 제안을 하면서 제우스의 시합을 참여하게 된다. 제우스와의 경기에서 판정패를 받으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리얼 스틸을 감상하며..

이 영화를 내가 좋아하는 것은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를 잘 보여주는 것 같다. 아버지 찰리는 어떻게 보면 잘 나가는 복서였지만 한 번의 실패로 3류로 떨어지면서 가정도 그렇고 인생도 점점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었다. 하지만 아들 맥스가 나타나면서 찰리는 아버지로 더 이상 도망자가 아니라 아들과 함께 한계를 하나하나 이겨 나가는 모습은 아버지에게 아들이란 어떻게 생각하면 책임을 져야 된고 보호해야 될 대상이지만 한편으로 아들의 존재는 아버지가 발전을 해야 될 목적이자 성장을 해야 될 원동력이다. 그런 점에서 찰리와 맥스의 여정에서 그 부분을 잘 표현해 주었으며 아들 맥스의 연기와 찰리의 연기는 그런 부분은 잘 표현해주어서 이 영화를 몰입하면서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더불어 미래의 스포츠는 인간이 아니 로봇들이 인간의 대표적인 상징인 스포츠를 대신한다는 점에서 인간의 설 곳이 점점 사라지는 것을 볼 수 있지만 로봇이 인간을 따라올 수 없는 부분은 정신이라는 것을 잘 표현하고 있다. 제우스가 랭킹 1위를 유지하는 것 든 압도적인 힘과 로봇 기술로 다져진 기술이라서 제우스를 이길 수 없지만 찰리와 맥스는 구형의 복서 로봇을 가지고 제우스를 상대하는 것을 보면서 인간이 만들어낸 기술대 인간의 정신 싸움을 표현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록 싸움에서는 아톰은 제우스에게 판정패를 당하게 되지만 아톰은 people champion이라는 별칭을 받으면 실질적으로 인간의 정신이 어떠한 어려움에도 기죽지 않고 싸울 수 있으며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영화이다.  이런 점에서 스포츠의 정신을 표현한 것으로 또 다른 재미를 보여준 것 같다. 

 

영화에 대한 평가

리얼 스틸은 한국에서 누적 관객 수 350만 명이 본 영화이며 다음 평점이 8.7로 높은 평점을 받은 영화이다.  영화 제작사는 드림웍스이며 감독 숀 레비의 작품으로 주인공 찰리 역의 휴 잭맨이다.
숀 레비는 박물관이 살아 있다가 유명해진 감독이며 휴 잭맨은 누구나 알 수 있는 엑스맨에서 울버린으로 너무 친숙하다. 이 영화의 대부분의 관람객들이 SF보다는 아버지와 아들의 역경을 이겨내는 과정 그 안에서 아버지와 아들의 사랑을  표현하는 것에 대해서 감동을 느끼면서 재미로 다가오는 것 같다.
앞으로 스포츠는 로봇이 대체 한드는 점이 실현 가능하면서도 만약 이런 일들이 오면 이렇게 흘러가겠구나라는 생각 들었다. 감동적이면서 SF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추천하고 싶은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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